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다음 주 화요일, 8월 2일 공포 시행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치안 관서장의 집단 반발은 중대 국가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충돌은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은 경찰은 총을 쥔 권력이라며 어떠한 항명도 용납 못 한다고 했고, <br /> <br />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의 쿠데타 발언을 빗대 '행정 쿠데타' 발상이며 국기 문란을 누가 일으키고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장관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회의 확산 움직임에 부화뇌동식 반발은 매우 위험하다며, 강경 대응을 재확인했고 <br /> <br />민주당 대표에 도전한 설훈 의원은 어떻게 서장 회의를 쿠데타에 비유하느냐며 이 장관의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직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서장회의에 이어 이번 주말 경감, 경위급 경찰 회의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대 강 대치, 파문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 내용 듣고 더 정치 이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모든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치안관서장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. 아마 어제 이 장관의 표현은 아마 그러한 국민의 우려를 반영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. 정부가 헌법과 법에 따라 추진하는 정책과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집단으로 반발한다는 것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61453300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